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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타북의 Y Combinator 합격담

쿼타북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YC 프로그램에 합격하였는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Jul 13, 2021

쿼타북은 지난 2020년 10월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에 합격 후, 2021년 3월 데모데이를 거쳐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기수에만 1만 60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전 세계 41개국에서 300여 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되었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쿼타북 최동현 대표의 YC 프로그램 신청 과정부터 합격,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입니다. 구체적인 준비 과정은 어떠하였으며, 합격 요인은 무엇인지, YC 프로그램이 어떻게 쿼타북의 성장을 돕고 있는지 등의 생생하고 자세한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

‘에어비앤비', ‘드랍박스', ‘트위치' 등 300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하고, 투자금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액셀러레이터이다.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총합은 300조원을 넘었으며, 이 중 유니콘 기업은 30개에 달한다. 실리콘밸리에서 YC는 단순한 액셀러레이터를 넘어 ‘스타트업 성공의 보증수표’, '스타트업의 하버드'로 불린다.

Mars: 와이콤비네이터(YC)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ndy: YC는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곳이었어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명성 높은 곳이니까요. 어느 정도로 관심이 있었냐면, 2015년도에 실리콘밸리에서 일할 당시 YC 오피스아워를 직접 찾아갈 정도였어요. 찾아가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며 직접적으로 많은 관심을 표현했어요.

그 이후 쿼타북을 운영하던 와중에 AWS에서 저희를 YC에 추천해 주시게 되었어요. 추천을 통해서 지원하게 되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듣고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M: YC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YC의 지원 절차는 크게 2가지예요. 서류 1번, 면접 1번이요. 서류 과정에서도 AWS 가 감사하게 피드백을 주시면서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서류는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어요.
서류에서 답해야 하는 여러 가지 질문들 중에서 강하게 기억에 남던 질문이 있었는데요. "당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킹해본 사례는 뭐냐? (Please tell us about the time you most successfully hacked some (non-computer) system to your advantage.)"를 묻는 질문이었어요.

M: 서류 합격 후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면접 시간은 10분이에요.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받게 돼요. 회사에 대해 설명할 시간도 없이 질문, 답변, 질문, 답변 이런 식으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돼요. 사실 그 당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무슨 질문을 받았는지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때 받았던 느낌은 '얼마나 본인의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와 같은 굉장히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려는 의도가 느껴지는 질문들이었어요.

M: 합격을 예상하셨나요?

A: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완전히 망친 것 같진 않아서 ‘100% 불합격’일 것 같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100% 완벽히 어필했는지' 또한 모르겠던 상황이었어요.
그렇지만 명확했던 부분은,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페인포인트가 명확히 존재하고 쿼타북은 그것을 확실히 해결해 나가고 있는 매력적인 사업임을 확실히 설명했다는 점이었어요. 또 저희의 이전 VC 경험을 기반으로 쿼타북이라는 서비스를 심도 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음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요.

​그렇지만 다른 지원자들 중에 너무 뛰어난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어요. 예를 들면 YC에 2,3번째 합격한 지원자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비스들을 만든 사람 등 백그라운드가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많아서 '충분히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었죠.

M: 어떻게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A: 유명한 YC의 합격 프로세스가 있어요. 면접까지 끝나고 합격을 하면 전화를 주고, 불합격을 하면 이메일이 와요. 그래서 혹시나 전화를 놓칠까 계속 들여다보고, 지원서에 적은 전화번호에 오타가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그랬어요.(웃음)

​전화가 왔을 때 너무 좋고 신기했어요. 동경하던 프로그램에 합격한 거였으니까요. 감격스러워서 스크린샷까지 찍어놨어요.

M: YC의 커리큘럼에 대해 궁금해요. 트레이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트레이닝을 시키지 않아요. 대신 YC는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리소스나 네트워크를 쫙 펼쳐주는 도서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그것들을 잘 활용하느냐는 각자의 역량에 달려있는 식이였어요.

‍예를 들어, '전 세계 대통령들이랑 전화하고 싶으면 말해. 다 소개해 줄 수 있어' 이런 느낌이에요. YC와 연관된 드랍박스,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등 이런 회사들의 대표와도 원하면 언제든 그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고 이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식이였어요. 정말 본인 하기 나름인 거죠.

M: 그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은 뭐가 있나요?

A: 정말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 살면서 이렇게 단시간 안에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그것도 사적인 자리에서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가장 큰 건,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것이었어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무조건 되게 만드는 사람들이더라고요.

M: 데모데이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데모데이의 발표 시간은 딱 1분이에요. 슬라이드도 1장만 띄우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집약적으로 회사를 어필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에요. 슬라이드에 들어가는 문장은 대부분 4~5줄로만 끝나도록 계속 피드백을 받았어요.

총 320여 팀이 참가했고 쿼타북은 14번째 순서였어요.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1분마다 빠르게 교체가 되고, 청자들은 발표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낼 수 있는 구조였어요.

M: 데모데이의 결과는 어땠나요?

A: 감사히도 관심을 꽤 많이 받았어요. 원래 데모데이 이후에 평균적으로 20~80곳에서 관심을 받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180곳 이상에서 관심을 표현해 줬어요. 모두 미팅으로 이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기회도 많이 생겨나기도 했고요.

M: 해외 VC 투자의 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2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첫 번째로 가장 큰 이점은, 그 VC가 속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유리해진다는 점이에요. 해외 VC를 통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 상의 네트워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나 쿼타북의 경우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 서비스이기도 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한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요. 예를 들어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주로 투자를 하는 해외 VC의 경우, 저희가 진출하고자 하는 아시아권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진출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팁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 주세요. 글로벌하게 사업의 규모를 늘려본 적 없다면 알기 힘든 고급 정보더라고요.

M: 해외 진출 계획을 포함한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글로벌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해외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요.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시장에서 이미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 외 더 자세한 YC경험담, 합격tip을 확인해보세요.

  • ​"당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킹해본 사례는 뭐냐?"의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은 뭐였나요?

  • 면접에서는 어떤 것들을 파악하려는 의도의 질문을 받나요?

  • 합격의 중요한 요인은 뭐였다고 생각하시나요?

  • YC에게 주로 어떤 식의 피드백을 받았나요?

  • 네트워킹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나요?

  • 데모데이 이후 미팅이 많이 잡혔는데, 어느 나라에서 연락이 왔나요? 또 어떤 내용이 오가나요?

  • YC의 탄탄한 네트워크 문화가 존재한다고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로 피부로 와닿나요?

  • YC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팁을 주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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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타북의 Y Combinator 합격담

쿼타북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YC 프로그램에 합격하였는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Jul 13, 2021

쿼타북은 지난 2020년 10월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에 합격 후, 2021년 3월 데모데이를 거쳐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기수에만 1만 60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전 세계 41개국에서 300여 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되었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쿼타북 최동현 대표의 YC 프로그램 신청 과정부터 합격,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입니다. 구체적인 준비 과정은 어떠하였으며, 합격 요인은 무엇인지, YC 프로그램이 어떻게 쿼타북의 성장을 돕고 있는지 등의 생생하고 자세한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

‘에어비앤비', ‘드랍박스', ‘트위치' 등 300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하고, 투자금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액셀러레이터이다.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총합은 300조원을 넘었으며, 이 중 유니콘 기업은 30개에 달한다. 실리콘밸리에서 YC는 단순한 액셀러레이터를 넘어 ‘스타트업 성공의 보증수표’, '스타트업의 하버드'로 불린다.

Mars: 와이콤비네이터(YC)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ndy: YC는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곳이었어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명성 높은 곳이니까요. 어느 정도로 관심이 있었냐면, 2015년도에 실리콘밸리에서 일할 당시 YC 오피스아워를 직접 찾아갈 정도였어요. 찾아가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며 직접적으로 많은 관심을 표현했어요.

그 이후 쿼타북을 운영하던 와중에 AWS에서 저희를 YC에 추천해 주시게 되었어요. 추천을 통해서 지원하게 되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듣고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M: YC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YC의 지원 절차는 크게 2가지예요. 서류 1번, 면접 1번이요. 서류 과정에서도 AWS 가 감사하게 피드백을 주시면서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서류는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어요.
서류에서 답해야 하는 여러 가지 질문들 중에서 강하게 기억에 남던 질문이 있었는데요. "당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킹해본 사례는 뭐냐? (Please tell us about the time you most successfully hacked some (non-computer) system to your advantage.)"를 묻는 질문이었어요.

M: 서류 합격 후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면접 시간은 10분이에요.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받게 돼요. 회사에 대해 설명할 시간도 없이 질문, 답변, 질문, 답변 이런 식으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돼요. 사실 그 당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무슨 질문을 받았는지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때 받았던 느낌은 '얼마나 본인의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와 같은 굉장히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려는 의도가 느껴지는 질문들이었어요.

M: 합격을 예상하셨나요?

A: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완전히 망친 것 같진 않아서 ‘100% 불합격’일 것 같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100% 완벽히 어필했는지' 또한 모르겠던 상황이었어요.
그렇지만 명확했던 부분은,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페인포인트가 명확히 존재하고 쿼타북은 그것을 확실히 해결해 나가고 있는 매력적인 사업임을 확실히 설명했다는 점이었어요. 또 저희의 이전 VC 경험을 기반으로 쿼타북이라는 서비스를 심도 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음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요.

​그렇지만 다른 지원자들 중에 너무 뛰어난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어요. 예를 들면 YC에 2,3번째 합격한 지원자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비스들을 만든 사람 등 백그라운드가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많아서 '충분히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었죠.

M: 어떻게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A: 유명한 YC의 합격 프로세스가 있어요. 면접까지 끝나고 합격을 하면 전화를 주고, 불합격을 하면 이메일이 와요. 그래서 혹시나 전화를 놓칠까 계속 들여다보고, 지원서에 적은 전화번호에 오타가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그랬어요.(웃음)

​전화가 왔을 때 너무 좋고 신기했어요. 동경하던 프로그램에 합격한 거였으니까요. 감격스러워서 스크린샷까지 찍어놨어요.

M: YC의 커리큘럼에 대해 궁금해요. 트레이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트레이닝을 시키지 않아요. 대신 YC는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리소스나 네트워크를 쫙 펼쳐주는 도서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그것들을 잘 활용하느냐는 각자의 역량에 달려있는 식이였어요.

‍예를 들어, '전 세계 대통령들이랑 전화하고 싶으면 말해. 다 소개해 줄 수 있어' 이런 느낌이에요. YC와 연관된 드랍박스,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등 이런 회사들의 대표와도 원하면 언제든 그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고 이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식이였어요. 정말 본인 하기 나름인 거죠.

M: 그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은 뭐가 있나요?

A: 정말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 살면서 이렇게 단시간 안에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그것도 사적인 자리에서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가장 큰 건,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것이었어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무조건 되게 만드는 사람들이더라고요.

M: 데모데이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데모데이의 발표 시간은 딱 1분이에요. 슬라이드도 1장만 띄우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집약적으로 회사를 어필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에요. 슬라이드에 들어가는 문장은 대부분 4~5줄로만 끝나도록 계속 피드백을 받았어요.

총 320여 팀이 참가했고 쿼타북은 14번째 순서였어요.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1분마다 빠르게 교체가 되고, 청자들은 발표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낼 수 있는 구조였어요.

M: 데모데이의 결과는 어땠나요?

A: 감사히도 관심을 꽤 많이 받았어요. 원래 데모데이 이후에 평균적으로 20~80곳에서 관심을 받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180곳 이상에서 관심을 표현해 줬어요. 모두 미팅으로 이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기회도 많이 생겨나기도 했고요.

M: 해외 VC 투자의 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2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첫 번째로 가장 큰 이점은, 그 VC가 속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유리해진다는 점이에요. 해외 VC를 통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 상의 네트워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나 쿼타북의 경우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 서비스이기도 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한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요. 예를 들어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주로 투자를 하는 해외 VC의 경우, 저희가 진출하고자 하는 아시아권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진출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팁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 주세요. 글로벌하게 사업의 규모를 늘려본 적 없다면 알기 힘든 고급 정보더라고요.

M: 해외 진출 계획을 포함한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글로벌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해외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요.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시장에서 이미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 외 더 자세한 YC경험담, 합격tip을 확인해보세요.

  • ​"당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킹해본 사례는 뭐냐?"의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은 뭐였나요?

  • 면접에서는 어떤 것들을 파악하려는 의도의 질문을 받나요?

  • 합격의 중요한 요인은 뭐였다고 생각하시나요?

  • YC에게 주로 어떤 식의 피드백을 받았나요?

  • 네트워킹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나요?

  • 데모데이 이후 미팅이 많이 잡혔는데, 어느 나라에서 연락이 왔나요? 또 어떤 내용이 오가나요?

  • YC의 탄탄한 네트워크 문화가 존재한다고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로 피부로 와닿나요?

  • YC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팁을 주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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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쿼타북 최동현 대표의 YC 프로그램 신청 과정부터 합격,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입니다. 구체적인 준비 과정은 어떠하였으며, 합격 요인은 무엇인지, YC 프로그램이 어떻게 쿼타북의 성장을 돕고 있는지 등의 생생하고 자세한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

‘에어비앤비', ‘드랍박스', ‘트위치' 등 300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하고, 투자금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액셀러레이터이다.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총합은 300조원을 넘었으며, 이 중 유니콘 기업은 30개에 달한다. 실리콘밸리에서 YC는 단순한 액셀러레이터를 넘어 ‘스타트업 성공의 보증수표’, '스타트업의 하버드'로 불린다.

Mars: 와이콤비네이터(YC)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ndy: YC는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곳이었어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명성 높은 곳이니까요. 어느 정도로 관심이 있었냐면, 2015년도에 실리콘밸리에서 일할 당시 YC 오피스아워를 직접 찾아갈 정도였어요. 찾아가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며 직접적으로 많은 관심을 표현했어요.

그 이후 쿼타북을 운영하던 와중에 AWS에서 저희를 YC에 추천해 주시게 되었어요. 추천을 통해서 지원하게 되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듣고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M: YC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YC의 지원 절차는 크게 2가지예요. 서류 1번, 면접 1번이요. 서류 과정에서도 AWS 가 감사하게 피드백을 주시면서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서류는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어요.
서류에서 답해야 하는 여러 가지 질문들 중에서 강하게 기억에 남던 질문이 있었는데요. "당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킹해본 사례는 뭐냐? (Please tell us about the time you most successfully hacked some (non-computer) system to your advantage.)"를 묻는 질문이었어요.

M: 서류 합격 후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면접 시간은 10분이에요.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받게 돼요. 회사에 대해 설명할 시간도 없이 질문, 답변, 질문, 답변 이런 식으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돼요. 사실 그 당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무슨 질문을 받았는지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때 받았던 느낌은 '얼마나 본인의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와 같은 굉장히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려는 의도가 느껴지는 질문들이었어요.

M: 합격을 예상하셨나요?

A: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완전히 망친 것 같진 않아서 ‘100% 불합격’일 것 같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100% 완벽히 어필했는지' 또한 모르겠던 상황이었어요.
그렇지만 명확했던 부분은,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페인포인트가 명확히 존재하고 쿼타북은 그것을 확실히 해결해 나가고 있는 매력적인 사업임을 확실히 설명했다는 점이었어요. 또 저희의 이전 VC 경험을 기반으로 쿼타북이라는 서비스를 심도 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음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요.

​그렇지만 다른 지원자들 중에 너무 뛰어난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어요. 예를 들면 YC에 2,3번째 합격한 지원자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비스들을 만든 사람 등 백그라운드가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많아서 '충분히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었죠.

M: 어떻게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A: 유명한 YC의 합격 프로세스가 있어요. 면접까지 끝나고 합격을 하면 전화를 주고, 불합격을 하면 이메일이 와요. 그래서 혹시나 전화를 놓칠까 계속 들여다보고, 지원서에 적은 전화번호에 오타가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그랬어요.(웃음)

​전화가 왔을 때 너무 좋고 신기했어요. 동경하던 프로그램에 합격한 거였으니까요. 감격스러워서 스크린샷까지 찍어놨어요.

M: YC의 커리큘럼에 대해 궁금해요. 트레이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트레이닝을 시키지 않아요. 대신 YC는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리소스나 네트워크를 쫙 펼쳐주는 도서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그것들을 잘 활용하느냐는 각자의 역량에 달려있는 식이였어요.

‍예를 들어, '전 세계 대통령들이랑 전화하고 싶으면 말해. 다 소개해 줄 수 있어' 이런 느낌이에요. YC와 연관된 드랍박스,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등 이런 회사들의 대표와도 원하면 언제든 그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고 이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식이였어요. 정말 본인 하기 나름인 거죠.

M: 그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은 뭐가 있나요?

A: 정말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 살면서 이렇게 단시간 안에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그것도 사적인 자리에서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가장 큰 건,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것이었어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무조건 되게 만드는 사람들이더라고요.

M: 데모데이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데모데이의 발표 시간은 딱 1분이에요. 슬라이드도 1장만 띄우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집약적으로 회사를 어필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에요. 슬라이드에 들어가는 문장은 대부분 4~5줄로만 끝나도록 계속 피드백을 받았어요.

총 320여 팀이 참가했고 쿼타북은 14번째 순서였어요.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1분마다 빠르게 교체가 되고, 청자들은 발표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낼 수 있는 구조였어요.

M: 데모데이의 결과는 어땠나요?

A: 감사히도 관심을 꽤 많이 받았어요. 원래 데모데이 이후에 평균적으로 20~80곳에서 관심을 받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180곳 이상에서 관심을 표현해 줬어요. 모두 미팅으로 이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기회도 많이 생겨나기도 했고요.

M: 해외 VC 투자의 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2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첫 번째로 가장 큰 이점은, 그 VC가 속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유리해진다는 점이에요. 해외 VC를 통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 상의 네트워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나 쿼타북의 경우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 서비스이기도 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한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요. 예를 들어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주로 투자를 하는 해외 VC의 경우, 저희가 진출하고자 하는 아시아권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진출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팁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 주세요. 글로벌하게 사업의 규모를 늘려본 적 없다면 알기 힘든 고급 정보더라고요.

M: 해외 진출 계획을 포함한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글로벌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해외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요.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시장에서 이미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 외 더 자세한 YC경험담, 합격tip을 확인해보세요.

  • ​"당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킹해본 사례는 뭐냐?"의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은 뭐였나요?

  • 면접에서는 어떤 것들을 파악하려는 의도의 질문을 받나요?

  • 합격의 중요한 요인은 뭐였다고 생각하시나요?

  • YC에게 주로 어떤 식의 피드백을 받았나요?

  • 네트워킹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나요?

  • 데모데이 이후 미팅이 많이 잡혔는데, 어느 나라에서 연락이 왔나요? 또 어떤 내용이 오가나요?

  • YC의 탄탄한 네트워크 문화가 존재한다고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로 피부로 와닿나요?

  • YC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팁을 주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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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타북의 Y Combinator 합격담

쿼타북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YC 프로그램에 합격하였는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쿼타랩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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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세대를 위한 최초의 벤처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갑니다

쿼타북은 지난 2020년 10월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에 합격 후, 2021년 3월 데모데이를 거쳐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기수에만 1만 60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전 세계 41개국에서 300여 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되었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쿼타북 최동현 대표의 YC 프로그램 신청 과정부터 합격,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입니다. 구체적인 준비 과정은 어떠하였으며, 합격 요인은 무엇인지, YC 프로그램이 어떻게 쿼타북의 성장을 돕고 있는지 등의 생생하고 자세한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

‘에어비앤비', ‘드랍박스', ‘트위치' 등 300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하고, 투자금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액셀러레이터이다.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총합은 300조원을 넘었으며, 이 중 유니콘 기업은 30개에 달한다. 실리콘밸리에서 YC는 단순한 액셀러레이터를 넘어 ‘스타트업 성공의 보증수표’, '스타트업의 하버드'로 불린다.

Mars: 와이콤비네이터(YC)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ndy: YC는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곳이었어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명성 높은 곳이니까요. 어느 정도로 관심이 있었냐면, 2015년도에 실리콘밸리에서 일할 당시 YC 오피스아워를 직접 찾아갈 정도였어요. 찾아가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며 직접적으로 많은 관심을 표현했어요.

그 이후 쿼타북을 운영하던 와중에 AWS에서 저희를 YC에 추천해 주시게 되었어요. 추천을 통해서 지원하게 되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듣고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M: YC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YC의 지원 절차는 크게 2가지예요. 서류 1번, 면접 1번이요. 서류 과정에서도 AWS 가 감사하게 피드백을 주시면서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서류는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어요.
서류에서 답해야 하는 여러 가지 질문들 중에서 강하게 기억에 남던 질문이 있었는데요. "당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킹해본 사례는 뭐냐? (Please tell us about the time you most successfully hacked some (non-computer) system to your advantage.)"를 묻는 질문이었어요.

M: 서류 합격 후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면접 시간은 10분이에요.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받게 돼요. 회사에 대해 설명할 시간도 없이 질문, 답변, 질문, 답변 이런 식으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돼요. 사실 그 당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무슨 질문을 받았는지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때 받았던 느낌은 '얼마나 본인의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와 같은 굉장히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려는 의도가 느껴지는 질문들이었어요.

M: 합격을 예상하셨나요?

A: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완전히 망친 것 같진 않아서 ‘100% 불합격’일 것 같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100% 완벽히 어필했는지' 또한 모르겠던 상황이었어요.
그렇지만 명확했던 부분은,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페인포인트가 명확히 존재하고 쿼타북은 그것을 확실히 해결해 나가고 있는 매력적인 사업임을 확실히 설명했다는 점이었어요. 또 저희의 이전 VC 경험을 기반으로 쿼타북이라는 서비스를 심도 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음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요.

​그렇지만 다른 지원자들 중에 너무 뛰어난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어요. 예를 들면 YC에 2,3번째 합격한 지원자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비스들을 만든 사람 등 백그라운드가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많아서 '충분히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었죠.

M: 어떻게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A: 유명한 YC의 합격 프로세스가 있어요. 면접까지 끝나고 합격을 하면 전화를 주고, 불합격을 하면 이메일이 와요. 그래서 혹시나 전화를 놓칠까 계속 들여다보고, 지원서에 적은 전화번호에 오타가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그랬어요.(웃음)

​전화가 왔을 때 너무 좋고 신기했어요. 동경하던 프로그램에 합격한 거였으니까요. 감격스러워서 스크린샷까지 찍어놨어요.

M: YC의 커리큘럼에 대해 궁금해요. 트레이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트레이닝을 시키지 않아요. 대신 YC는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리소스나 네트워크를 쫙 펼쳐주는 도서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그것들을 잘 활용하느냐는 각자의 역량에 달려있는 식이였어요.

‍예를 들어, '전 세계 대통령들이랑 전화하고 싶으면 말해. 다 소개해 줄 수 있어' 이런 느낌이에요. YC와 연관된 드랍박스,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등 이런 회사들의 대표와도 원하면 언제든 그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고 이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식이였어요. 정말 본인 하기 나름인 거죠.

M: 그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은 뭐가 있나요?

A: 정말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 살면서 이렇게 단시간 안에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그것도 사적인 자리에서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가장 큰 건,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것이었어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무조건 되게 만드는 사람들이더라고요.

M: 데모데이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데모데이의 발표 시간은 딱 1분이에요. 슬라이드도 1장만 띄우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집약적으로 회사를 어필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에요. 슬라이드에 들어가는 문장은 대부분 4~5줄로만 끝나도록 계속 피드백을 받았어요.

총 320여 팀이 참가했고 쿼타북은 14번째 순서였어요.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1분마다 빠르게 교체가 되고, 청자들은 발표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낼 수 있는 구조였어요.

M: 데모데이의 결과는 어땠나요?

A: 감사히도 관심을 꽤 많이 받았어요. 원래 데모데이 이후에 평균적으로 20~80곳에서 관심을 받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180곳 이상에서 관심을 표현해 줬어요. 모두 미팅으로 이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기회도 많이 생겨나기도 했고요.

M: 해외 VC 투자의 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2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첫 번째로 가장 큰 이점은, 그 VC가 속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유리해진다는 점이에요. 해외 VC를 통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 상의 네트워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나 쿼타북의 경우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 서비스이기도 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한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요. 예를 들어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주로 투자를 하는 해외 VC의 경우, 저희가 진출하고자 하는 아시아권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진출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팁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 주세요. 글로벌하게 사업의 규모를 늘려본 적 없다면 알기 힘든 고급 정보더라고요.

M: 해외 진출 계획을 포함한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글로벌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해외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요.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시장에서 이미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 외 더 자세한 YC경험담, 합격tip을 확인해보세요.

  • ​"당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킹해본 사례는 뭐냐?"의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은 뭐였나요?

  • 면접에서는 어떤 것들을 파악하려는 의도의 질문을 받나요?

  • 합격의 중요한 요인은 뭐였다고 생각하시나요?

  • YC에게 주로 어떤 식의 피드백을 받았나요?

  • 네트워킹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나요?

  • 데모데이 이후 미팅이 많이 잡혔는데, 어느 나라에서 연락이 왔나요? 또 어떤 내용이 오가나요?

  • YC의 탄탄한 네트워크 문화가 존재한다고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로 피부로 와닿나요?

  • YC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팁을 주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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